[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맹활약 중인 전예성(23·안강건설)이 한국캐피탈의 후원을 받는다.
한국캐피탈은 16일 "전예성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 계약 체결을 통해 전예성은 4월 첫째 주에 치러진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부터 카라 우측에 한국캐피탈 로고를 달고 KLPGA 대회 및 공식 일정에 나서고 있다.
한국캐피탈 정상철 대표이사는 "뛰어난 경기력은 물론, 첫 우승 후 상금 상당액을 기부하는 등 사회 환원에도 힘쓰는 전예성 선수의 모습을 보고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전예성 선수가 지닌 열정과 끈기,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선수와 회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전예성은 "저를 믿고 후원결정을 해 주신 한국캐피탈측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책임감을 갖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전예성은 2024시즌 현재 상금 순위 10위에 랭크돼 있다. 2020시즌 데뷔 후, 매 시즌 본인의 상금 순위를 경신하며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21시즌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생애 첫 승을 신고했으며, 올 시즌에도 우승이 기대되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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