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조관우가 30주년 콘서트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조관우는 5월 11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명화라이브홀에서 30주년 콘서트를 개최한다.

16일 공개된 2차 포스터에는 콘서트 'The Memories'와 부제목 '관우에게 광호가'란 메시지가 담겼다. 조관우는 가수 조관우로 데뷔 전 언더그라운드 그룹사운드 싱어 활동을 했던 조광호를 불러본다. 올드 팝송을 즐겨 부르던 조광호와 조관우가 서로를 기다리는 듯한 포스터는 30주년을 기념하고자 그의 큰 아들 조휘가 포스터 제작에 참여했다.

이번 콘서트는 30주년을 기념하고자 그의 수많은 히트곡과 명곡들로 셋리스트가 구성됐다. 1994년 대표곡 '늪'으로 데뷔하기 전, 그의 본명 조광호로 낸 LP 음반에 수록된 곡을 선곡했으며, 그룹사운드 싱어로 활동 당시 애창곡 올드팝송도 포함했다.

이번 콘서트는 팔세토 창법의 1인자이며, 미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독특한 음색과 감성을 보유한 조관우의 10여 년만의 단독 콘서트로, 조관우만의 무대를 기다리던 팬들에게 선물 같은 공연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했으며 여지윤프로듀서가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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