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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설' 김슬기·유현철 "재혼 할 수 있나, 또 실패한 것 같아"(조선의 사랑꾼2) [텔리뷰]
작성 : 2024년 04월 16일(화) 07:00

조선의 사랑꾼2 김슬기 유현철 / 사진=TV조선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파혼설이 불거졌던 '조선의 사랑꾼2' 유현철, 김슬기가 재혼을 앞두고 갈등을 겪고 있음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2'에서는 재혼 커플 유현철, 김슬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슬기와 유현철은 아이들과 한 달 살기 후 심리 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김슬기가 속마음을 털어놓다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같이 있으니 솔직히 얘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답답함을 느낀 유현철은 결국 상담을 거부했다.

조선의 사랑꾼2 김슬기 유현철 / 사진=TV조선 캡처


혼자 상담을 받은 김슬기는 "이전 결혼에서 정말 많이 싸웠다. 오히려 그때보다 지금이 더 답답하다. 하지만 말하면 더 큰 싸움이 되고 그러니 저는 입을 다물 수밖에 없다. 계속 똑같은 자리에서 맴도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재혼을 할 수 있을까. 내가 한 선택이 맞을까란 생각이 들면서 너무 힘들더라"며 "이런 얘길 같이 있는 자리에서 할 수 없더라. 이번 선택이 또 잘 못됐다 생각하면 많이 힘들 것 같다. (이혼 후) 괜찮아진 줄 알았는데 안 괜찮은 것 같다"고 밝혔다.

상담 내내 눈물을 흘리던 김슬기는 전 가정에서의 문제를 되풀이하고 싶지 않다면서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유현철한테 서운하다"고 얘기했다.

심리 검사가 끝난 후 유현철과 김슬기의 사이는 더욱 조심스러워졌다. 유현철은 "예전처럼 장난치고 지낸다기보다는. 요즘 마음도 무겁다. 슬기한테 미안하다"며 "오늘은 분위기 좋은 예약 했으니까 맛있는 것도 먹고 얘기를 많이 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약속 장소를 향하던 중 꽃집에 들러 꽃을 준비한 유현철. 김슬기도 곧 장소에 도착했고 "(재혼까지) 거의 다 왔는데 막상 행복하지 않더라. 또 실패한 것 같고 미치겠더라"는 그의 말이 흘러나왔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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