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조지 밀러 감독이 전작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언급했다.
15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푸티지 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돼 조지 밀러 감독이 참석했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안야 테일러 조이)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특히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지난 2015년 개봉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프리퀄이다.
이에 대해 조지 밀러 감독은 "사람들이 저한테 '분노의 도로'는 판타지가 아닌 다큐멘터리 같다고 하더라. 실제로 세계가 그렇게 변모하고 있다더라"며 "저희가 좋든, 싫든 대재앙적인 기후 위기를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마 한국에서도 느끼실 것 같다. 저도 호주에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조지 밀러 감독은 "특히 농촌에서 기후 위기의 영향을 느낀다. 저희가 겪는 이런 부분들이 스토리에 포함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5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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