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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종 결승타' 키움, 스윕과 함께 4연승 행진…롯데전 7-5 승
작성 : 2024년 04월 14일(일) 19:15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4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7-5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키움은 11승 6패로 스윕과 함께 4연승을 달리며 3위에 위치했다. 반면 롯데는 4승 14패로 6연패 수렁에 빠졌다.

키움은 선발투수 손현기가 4이닝 3피안타 2자책 2실점 4사사구 4탈삼진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전준표가 1.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김재웅이 1.2이닝 무실점, 주승우가 0.2이닝 1피안타 무실점, 문성현이 1이닝 2피안타 1자책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이형종이 3타수 1안타 2타점 2볼넷으로 결승타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이용규가 5타수 3안타 1득점, 송성문이 5타수 3안타 1타점, 김재현이 4타수 2안타 1타점, 최주환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키움은 1회부터 좋은 출발을 알렸다. 1회말 이용규, 도슨의 안타로 2사 2, 3루에서 이형종의 2타점 적시타로 앞서갔다. 이어 송성문의 안타까지 이어지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3회말에는 선두타자 최주환이 솔로포를 쏘아올렸고, 이형종의 볼넷, 송성문의 안타, 김휘집의 병살타로 2사 3루에서 김재현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잠잠했던 롯데가 반격했다. 4회초 전준우의 볼넷과 도루 손호영의 안타와 도루로 2사 2,3루에서 김민성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다.

키움이 쉽게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5회말 김휘집의 안타. 김재현의 희생번트, 주성원의 볼넷과 상대 폭투로 2사 2,3루에서 도슨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7-2로 달아났다.

막판 롯데가 힘을 발휘했다. 8회초 최항의 볼넷과 손호영의 안타를 묶어 1점을 추가한 뒤 김민성의 볼넷과 정보근의 안타로 1점을 더했다.

이어 9회초에는 이정훈의 볼넷 후 최항의 적시타로 또 한 번 점수를 뽑아†으나, 거기까지였다.

키움은 2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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