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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안재현 "통장 돈·신용카드 無, 200억 노후 대비 목표"(나 혼자 산다) [텔리뷰]
작성 : 2024년 04월 13일(토) 08:05

나 혼자 산다 안재현 / 사진=MBC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 혼자 산다' 안재현이 바뀐 경제 관념을 밝혔다.

12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안재현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나 혼자 산다 안재현 / 사진=MBC


이날 안재현은 "원래 몸이 약했다. 4년인가 5년 전부터 병원에 갔는데 너무 안 좋더라. 그래서 영양제를 먹었는데 가격이 한 달에 50만원이 나오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혹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여쭤봤더니 선생님이 추천해 주신 게 토마토와 블루베리였다. 아몬드 우유에 토마토, 블루베리까지 먹으면 배가 꽉 찬다"고 아침 식사로 아몬드 우유, 토마토, 블루베리를 먹게 된 배경을 밝혔다.

반려묘 병원을 찾은 뒤 안재현은 홀로 삼겹살 집을 방문했다. 안재현은 소주, 맥주와 함께 냉동 삼겹살을 즐겼다. 유독 느린 식사 속도에 대해 안재현은 "천천히 먹어야 맛있다. 아무리 좋은 음식, 비싼 음식도 빨리 먹으면 맛이 안 느껴진다"며 "'끼니를 때운다'는 말을 안 좋아한다. 즐기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천천히 먹게 된다"고 설명했다.

식사를 마친 안재현은 단골펍을 찾았다. 안재현은 "고등학교 때 점심시간 끝나기 20분 전이다. 밖에 급한 사람도 없고 평온한 느낌"이라며 낮술을 즐겼다.

다음 코스는 복권집이었다. 안재현은 복권에 대해 "모델 때부터 15년째 사고 있다. 꽝이면 이 친구가 액땜이라고 생각한다. 부적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안재현은 지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지인은 "오늘 카드 많이 쓰고 다녔어?"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안재현은 "제가 경제적으로 S.O.S한 형님이 있다. 경제 교육을 시켜주셨다. 통장에 돈이 없다. 환경이 바뀌면 사람도 바뀐다"며 "벌어도 제가 몇 년을 쉬었냐. (돈이) 쭉쭉 나간다. 어느 순간 너무 빠지더라. 그래서 자문을 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인에게) 쓴소리 할 거 있음 얘기해 달라 해서 사무실에 갔었다. 엑셀을 켜서 정리했었다"며 "고정 비용에 대한 개념을 바꿔주셨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안재현은 고급 차에서 경차로 변경, 신용카드도 모두 없앴다고. 안재현은 "카드 많이 잘랐다. 혜택 때문에 쓰는 소비가 아깝더라"며 "노후가 제일 크다. 사람이 보통 100억을 벌면 정말 아무도 부럽지 않게 살 수 있다. 저는 솔직히 더, 곱하기 2를 하고 싶다. 200억을 벌고 싶다. 200억이 정말 와닿지 않는 금액이라서 말한 거다. 모으다 보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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