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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아들 사건 범인 공개…차은우, 박혁권 살해 시도(원더풀 월드) [텔리뷰]
작성 : 2024년 04월 13일(토) 08:04

원더풀 월드 김남주 차은우 / 사진=MBC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원더풀 월드' 김남주가 아들 살해 사건의 진범을 공개했다.

12일 밤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13회에서는 김준(박혁권)의 악행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은수현(김남주) 모습이 그려졌다.

원더풀 월드 김남주 차은우 / 사진=MBC


이날 권선율(차은우)은 김준(박혁권)을 무너뜨리기 위해 은수현에게 힘을 보탰다. 권선율은 "준성 재단 피해자들 고소장이랑 진술서다. 도움이 되면 좋겠다. 그거 아냐. 당신은 항상 내 예상을 빗나갔던 걸. 최악의 상황에서도 늘 옳은 길을 찾아가더라. 당신은 잘 해낼 거다. 당신답게"라고 응원했다.

이에 은수현이 "네가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권선율은 "이건 제 일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제 혼자가 아니"라고 답했다.

오고은 집에 도착한 은수현은 난장판이 된 집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부엌부터 안방까지 모든 곳이 뒤집혀 있었다. 심지어 오고은의 휴대전화는 꺼진 상태였다.

길거리를 헤매던 은수현은 오고은의 신발을 발견했다. 이를 보며 강건우(이준)의 신발이 버려져 있던 그날의 기억이 겹쳐
보이며 불안해했다.

오고은은 놀이터 그네에 가만히 앉아있었다. 오고은은 은수현을 향해 "건우가 없어졌다. 내가 잠깐 한눈팔고 있는 사이에 애가 없어졌다"며 치매 증세를 보였다.

그런 오고은을 본 은수현은 "엄마, 건우 잘 있어"라고 오열했다. 은수현은 강태호(진건우)를 통해 오고은이 알츠하이머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앞서 김준의 계략으로 기자회견에 실패한 은수현은 8년 만에 작가로 복귀한다는 명목 하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은수현은 기자들을 향해 "모든 건 그에 맞는 때가 있는 것 같다. 그게 저는 지금"이라며 "이번 제 신작은 철저히 실화를 바탕으로 쓸 예정이다. 제 아들 건우 사건의 숨겨진 진실에 대한 이야기다. 그날 제 아들 사고에 또 다른 범인이 있었다. 그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 살아있는 제 아들을 죽였다"고 고백했다.

은수현은 "우리 모두가 아는 사람"이라며 "대통령 후보, 김준"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각, 권선율은 김준을 옥상에서 밀며 "다신 그 사람 건들지 말라"고 경고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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