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윤상필과 김찬우가 2024시즌 KPGA 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4000만 원)에서 공동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윤상필은 12일 춘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727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윤상필은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윤상필은 아직 KPGA 투어에서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지만, 전날 10언더파 61타로 선두에 오르며 우승 도전의 기회를 잡았다. 2라운드에서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선두 자리를 유지하며 우승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윤상필은 "아쉽긴 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선두권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주말 라운드를 대비할 계획"이라며 "내일까지는 선두권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스코어를 지키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겠다"고 전했다.
1라운드에서 윤상필과 3타 차 공동 2위에 자리했던 김찬우는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김찬우는 이틀 연속 상위권에 자리하며 우승 도전의 발판을 놨다.
이규민은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3위에 자리했다. 김홍택과 김준성은 8언더파 134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재훈과 강윤석, 김영규, 이원준은 7언더파 135타로 공동 6위에 포진했다.
박상현은 6언더파 136타를 기록, 장희민, 김동민, 김백준, 전준형과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