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나솔사계' 17기 영숙과 6기 영수가 미묘한 러브라인을 그렸다.
11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남녀들이 첫 데이트를 떠났다.
이날 15기 현숙과 17기 영숙은 6기 영수와 2대 1일 데이트를 나섰다.
조수석에 탄 17기 영숙은 영수에게 "동네 주민이었다니 신기했다. 삼각지 근처는 3년 살았는데 이사한 지는 작년 4월에 했다. 3개월 동안 같은 건물에 있었네요"라며 말을 이어갔다.
뒤에 탄 현숙은 두 사람의 대화를 들으며 조용히 미소만 지었다.
식당에 도착한 세 사람. 6기 영수는 "17기에서 영숙님만 팔로우했었다. 17기 중에 제일 괜찮아 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현숙이 "아름다워서 마음에 드셨냐"고 묻자 6기 영수는 수줍게 "그랬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흡족해진 영숙은 "감사하다. 제가 화면 발을 잘 받았나 보다"라고 하자 영수는 "실제로 뵈니까 신기하다. 보고 싶었다"고 숨김없이 감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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