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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측, 악플러 대규모 고소 진행 "심각한 수준…선처·합의 NO" [공식]
작성 : 2024년 04월 11일(목) 13:40

보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보아(BoA)가 대규모 고소를 진행한다.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이하 SM) 공지문을 통해 "현재 여러 SNS 및 동영상 공유 플랫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악의적 인신공격, 모욕, 비방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당사 아티스트 권리 침해관련 법적 대응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세종을 비롯해, 추가적으로 외부 법률 자문기관과도 공조하여 국내외로 대규모 고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SM은 이미 다수의 게시물에 대한 증거자료 등을 수집하고 사이버 렉카 등 특정 사례에 대한 조사 및 고소를 진행 중이다. 또한 지속적인 정보 수집을 통해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보아 측은 "위와 같은 행위가 한 사람으로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이로 인해 아티스트가 큰 정신적 고통을 겪으며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선처나 합의 없이 관련 행위자들을 법적으로 처벌받도록 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인의 명예와 존엄성을 해치는 범죄 행위임을 분명히 하며, 관련 법령에 따라 이러한 행위자들은 강력히 처벌받을 수 있음을 엄중히 경고하겠다. 아티스트에 대한 무분별한 공격을 중단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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