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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뚜밥, 감스트와 재결별 심정 "비난과 상처 잘 묻어두고" [전문]
작성 : 2024년 04월 11일(목) 11:29

BJ뚜밥 감스트와 결별 / 사진=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BJ 뚜밥(본명 오조은)이 감스트와 결별 후 심경을 전했다.

뚜밥은 11일 자신의 SNS에 "이제서야 좀 후련해져서 글을 써본다. 이 글도 또 어디선가 퍼가서 욕먹고있을지 모르지만, 근 한달 동안 일생 중 가장 많이 욕도 먹어보고, 위로도 받아본 날들이었던 것 같다"는 글을 적었다.

이어 "뭔 말을 해도 욕 먹지, 말은 못하겠는데 사정 모르는 사람들이 욕하지... 죽을 것 같이 힘들어도 계속 살아지니 시간이 지나가 주더라. 특히 운동이 많은 도움 됐던 거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뚜밥은 "이제는 나 자신을 위해 운동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즐기며 가족 그리고 가까운 사람들을 위해 살아보려 한다"며 "제가 받은 비난과 상처는 잘 묻어두고 위로와 행복을 주변사람들에게 퍼트리는 사람이 되겠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다. 다들 행복한 하루 되시길"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명 BJ 뚜밥과 감스트는 지난 3월 결혼을 발표했으나, 식 3개월 앞둔 시점에서 파혼을 선언했다.

이후 3주일 만에 극적으로 재결합 소식해 주목받았지만, 이날 새벽 감스트가 "여러 과정을 통해 최선을 다해봤는데, 결국 후회 없이 완벽하게 헤어지게 됐다"고 재결별 사실을 전했다.

▲ 이하 뚜밥 글 전문.

정말 얘가 왜이러나.. 싶을정도로 스토리만 주구장창.. 올렸잖아요

누가 또 퍼가서 뭐라 욕하지는 않을까..싶어 글을 멀리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또 걱정해주시는 분들께 괜찮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방법이 스토리라고 생각했어요. ㅋㅋ 웃기죠 바보같구

이제서야 좀 후련해져서 글을 써보아요 이 글도 또 어디선가 퍼가서 욕먹고있을지 모르지만..! ㅋㅋ

근 한달 동안 일생 중 가장 많이 욕도 먹어보고, 위로도 받아본 날들이었던 것 같아요

뭔말을 해도 욕먹지, 말은 못하겠는데 사정모르는 사람들이 욕하지... 죽을 것 같이 힘들어도 계속 살아지니 시간이 지나가 주더라구요

특히 운동이 많은 도움 됐던거같아요

친구도, 위로해주시는 분들도, 언니 오빠 동생들 모두 좋지만

가장 가까이에 있는 소중한 사람, 그 중에서도 나자신과 가족을 너무 잊고 살았던 것이 괜히 후회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대구가서 엄마아빠랑 인생네컷 찍자고 졸랐어요 ㅋㅋ

이제는 나 자신을 위해 운동도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즐기며 가족 그리고 가까운 사람들을 위해 살아볼려구요

제가 받은 비난과 상처는 잘 묻어두고 위로와 행복을 주변사람들에게 퍼트리는 사람이 될게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행복한 하루 되시길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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