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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윤, 계모란 비난에 "김승현 꽉 잡아서? 사실과 달라" 답답함 호소
작성 : 2024년 04월 11일(목) 11:12

사진=장정윤 SNS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방송인 김승현과 딸이 '금쪽상담소'에 출연한 이후, 김승현 아내이자 방송작가 장정윤에게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장정윤이 직접 해명에 나서며 무거운 심경을 밝혔다.

10일 장정윤은 개인 SNS에 "밥을 같이 안 먹었다니... 그럴리가 있겠나. 결혼하고 첫해 수빈(김승현 딸)이 생일에 생일상도 직접 차려줬다. 모든 자리에 할머니 혹은 가족들이 함께였다"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셋이 만나 밥을 먹어야 한다 생각 못한 건 무관심이 아니라 수빈이를 향한 제 마음이 어려워서일 것이다. 저도 5년이란 세월 눈치 보며 할말 못 하며 살았다. '나이 든 언니랑 같이 밥 먹고 싶어할까?', 서로 문자로 만나자 먹자 했지만 '남자친구랑 노는 게 더 좋겠지 나랑 노는 게 뭐 좋을까' 싶었고 각자 바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셋이 밥 한번 먹자는 말에 승현의 생일에 만나 밥도 먹었다. 어색했지만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장정윤은 "제가 선택한 가정은 평범한 가정하고 달라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많으실 거다. 드라마처럼 평탄하면 좋겠지만 모두 이 상황은 또 처음이라 뚝딱거리고 맞춰가야 할 것도 많다"면서 "부녀의 친밀하지 못함이 중간역할(?) 못한 제 탓으로 돌아오니 마음이 무겁다. 중간 역할이라는 걸 알았으니 제가 또 노력해봐야겠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다만 "승현이 저한테 꽉 잡혀 수빈이에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고들 하시는데 사실과 다르다. 잡는다고 잡힐 사람이 아니다. 제가 낸 책을 보시면 다 아실 거다"라고 루머에 반박했다.

장정윤은 "어제부터 답답함에 잠 한숨 못 자고 먹지도 못했다"면서 "잘 헤쳐나가며 누구도 상처받지 않게 중간역할인 제가 잘해보겠다. 중간역할의 의무와 책임이 막중한 거 같다"고 덧붙였다.

슬하에 딸을 두고 있는 김승현은 미혼부로 방송작가 장정윤과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장정윤은 많은 관심 속 방송 등에 출연해 얼굴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근엔 시험관 시술 등을 통해 임신에 성공해 9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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