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장 전장에서 최강의 멘탈을 가리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4(총 상금 9억 원, 우승 상금 1억6200만 원)가 오는 19일부터 21일 까지 사흘간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지난 10번의 대회를 거치면서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는 명실상부한 부산 경남 지역 최고의 골프 축제로 자리 매김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 넥센 그룹은 지난해보다 총 상금을 1억 원 올리고,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해 다시 한 번 골프 팬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4 우승을 놓고 펼치는 KLPGA 선수들의 선의의 경쟁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는 그 동안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하며 한국 여자 골프 스타 탄생의 등용문으로 알려져 왔다. 실제로 고진영, 박성현, 유해란은 본 대회 우승 이후 더욱 성장가도를 달리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 진출했고, 박민지는 2021년 우승 후 시즌 6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올해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KLPGA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4에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KLPGA 대상이자 상금왕인 이예원을 비롯해 신인왕 김민별, 디펜딩 챔피언 최은우는 물론, 김수지, 임희정, 박결, 박현경 등이 총 출동하며, KLPGA 유일의 쌍둥이 골퍼인 김아로미, 김새로미 역시 후원사 대회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뿐만 아니라, 장타여왕 방신실과 돌아온 윤이나의 장타 대결 또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넥센 관계자는 "그 동안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선수들은 강한 멘탈을 바탕으로 자신감 있는 샷을 선보인 선수들이었다"면서, "KLPGA 최장 전장에서 펼쳐지는 선수들의 선의의 경쟁과 감동을 가까이에서 직접 느껴 보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개성있는 즐길거리로 팬들과 소통한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4
넥센 그룹은 본 대회 시작에 앞서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4 스크린 골프대회'를 4월 한 달 동안 개최한다.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로그인 참여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가야CC의 대회 코스가 그대로 적용되어 골프 팬들이 KLPGA 최장 코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 대회 기간에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4' 현장을 찾은 골프 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대회가 열리는 각 라운드 별로 갤러리들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세인트나인 골프볼과 파우치, 모자 등 풍성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골프 팬들에게 세인트나인 어페럴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대회뿐만 아니라 세인트나인의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세인트나인 공식 인스타그램과 넥센타이어 페이스북에 본방 사수 이벤트, N행시 짓기 등 다양한 참여형 온라인 이벤트를 마련해 골프 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 넥센그룹, 대한민국 여자 골프 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 약속
넥센 그룹은 지난 3월, '2024 세인트나인 주니어 선수단 발대식'을 열고, 대한민국 여자 골프 발전과 미래를 위한 아낌없는 투자를 약속했다.
세인트나인 주니어 선수단은 매년 선수들을 교체하는 '기수제'가 아닌 함께 성장하려는 의지가 있는 선수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는 방식으로 후원 방향을 설정한 것이 큰 특징이다. 이에 맞춰 지난해 선수단 9명 중 4명은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와 선수들의 의지에 맞춰 연속 후원하기로 했으며, 새롭게 5명을 추가 선발했다. 뿐만 아니라 내부 선발을 통해 KLPGA 정규 투어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 출전하여, 큰 무대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결정했고, 그 결과 주니어 선수단 3명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4에 출전권을 획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