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두시 탈출 컬투쇼' 뮤지가 주지훈과 뜻밖의 과거를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디즈니+ 시리즈 '지배종' 주연 배우 주지훈, 한효주, 이희준, 이무생이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DJ 뮤지는 "주지훈에게 사과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몇 년 전에 친하게 알고 지내던 선배분이 주지훈을 부산에서 소개해줬다. 주지훈은 술을 많이 안 마시고 먼저 숙소에 돌아갔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선배분이 같은 호텔 숙소를 잡아주셨다. 호텔에서 '한 잔 더 하자' 해서 사갔다. 복층으로 된 구조였는데 주지훈이 내려오더니 '죄송한데 여기 제 방인데'라고 하더라"며 "다른 방을 빌려주셨는데 키가 헷갈려서 주지훈 방에서 술판을 벌인 거였다. 주무시는데 초면에 너무 죄송했다"고 사과했다.
이에 대해 주지훈은 "너무 즐거운 UV 꿈을 꾸는 줄 알았다. 생생해서 가만히 듣다가 내려갔는데 사람들이 있더라"며 "즐거웠다"고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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