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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폭로' 황정음→'삼혼 의혹' 유영재, 매운맛 이혼 후폭풍 [ST이슈]
작성 : 2024년 04월 09일(화) 13:14

황정음 유영재 / 사진=DB,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연예계에 이혼 바람이 불고 있다. 문제는 불륜 폭로부터 삼혼 의혹까지, 보통 바람이 아니다.

지난 5일 배우 선우은숙과 아나운서 유영재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최근 성격 차이로 협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10월 교제 두 달 만에 혼인신고로 법적부부가 됐다. 특히 두 사람 모두 이미 한차례 혼인 경험이 있는 만큼, 빠르게 진전된 관계는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결혼 1년 6개월 만에 돌연 파경 소식을 전했다. 문제는 그 이후 불거진 '설설설'들이다. 유튜브 채널 올댓스타에서는 두두 사람이 협의 이혼이 아닌 재판상 이혼을 했다는 의혹을 전했다. 또한 두 사람이 이혼 진행 과정에도 고정연하던 MBN '속풀이쇼-동치미' 촬영을 진행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또한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혼인신고 직전까지 라디오 방송작가 A씨와 깊은 관계를 유지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여기에 A씨와 교제 전 골프 선수와 재혼해 법적으로 선우은숙이 '삼혼'이라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다만 이러한 의혹들에도 유영재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현재 진행 주인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에서도 해당 사태를 언급하지 않고 있다.

유영재의 삼혼 의혹과 더불어 최근 세간에 큰 파장을 일으킨 배우 황정음의 불륜 폭로 사태도 있다. 황정음은 지난 2월 자신의 SNS에 돌연 남편 이영돈의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하는 의문의 행보를 보였다.

직후 황정음과 이영돈의 이혼 소송 공식입장이 발표됐다. 또한 황정음은 부유한 남성의 불륜을 옹호하는 누리꾼에게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다" "내가 돈 더 잘 벌고 더 잘났으니 내가 바람피우는 게 맞다"라고 응수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의 파경 배경으로 이영돈의 불륜이 지목됐다.

이후 황정음은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5', 유튜브 채널 '신동엽의 짠한형' 등에 출연하며 자신의 이혼 과정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놔 응원을 얻었다.

그러나 황정음의 솔직 당당했던 SNS는 일반인 저격으로 역풍을 맞았다. 황정음은 일반인 여성 B씨를 이영돈의 불륜녀로 오해해 B씨의 얼굴과 SNS 계정을 박제했다. 해당 내용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유포됐고, 현재 B씨는 법적대응을 고려 중에 있다. 황정음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함께 고개를 숙였다.

특히 올해는 연초부터 황정음, 선우은숙을 비롯해 배우 이범수, 허동원, 가수 벤, 서인영, 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 등이 줄줄이 이혼을 발표했다.

다만 이혼 발표와 더불어 불거진 사생활 논란들에 대해 대중의 피로감이 더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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