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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투표 독려하는 게 죄?"…의상 색상 논란에 법적 대응 예고
작성 : 2024년 04월 09일(화) 11:33

김규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김규리가 사전 투표 인증샷을 공개한 가운데, 정치색을 드러냈다는 보도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9일 김규리는 개인 SNS에 '파란색' 점퍼를 입고 인증샷을 찍었다며 정치 색깔을 드러냈다는 내용의 기사를 캡처해 게재했다. 이와 함께 쓴 글에서 김규리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투표에 참여하고 또 투표를 독려하는 게 죄인 거냐"면서 "제가 파란 점퍼를 입었는지 어떻게 확신하시는 거냐. 분명 파란 점퍼라고 하셨다. 책임을 지셔야 할 거다"고 해당 보도 매체와 기자를 언급했다. 이어 "도대체 저는 무슨 옷을 입고 다녀야 욕을 안 먹으며 입을 자유도 없는 사람이란 뜻인 거냐"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사진=김규리 SNS


그러면서 "허위사실로 법적절차를 밟겠다. 이후 악의적인 비방 목적의 기사들 역시 모두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규리는 지난 6일 "오늘따라 더 예쁜 내 손"이라며 사전투표 인증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유리에 비친 김규리 모습을 두고 '파란색' 점퍼와 모자를 입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정치프레임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던 김규리가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정치색을 드러냈다는 해석이 나왔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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