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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올해 칸 시리즈 유일 'K-콘텐츠'…조여정 섬뜩한 모성애 예고
작성 : 2024년 04월 09일(화) 10:50

타로 조여정 / 사진=LG유플러스 STUDIO X+U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타로'가 올해 유일한 'K-콘텐츠'로 칸 시리즈 레드카펫을 밟는다.

LG유플러스 STUDIO X+U의 공포 미스터리 시리즈 '타로' 측은 9일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프로모션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타로'는 한 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 시리즈다. 총 7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타로'는 현실을 살아가던 사람들에게 불현듯 타로카드의 섬뜩한 저주가 닥치면서 차원이 다른 미스터리를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그 중에서도 배우 조여정이 열연하는 '산타의 방문'은 홀로 딸을 키우는 워킹맘 지우(조여정)와 집에 남겨진 어린 딸에게 벌어지는 이상하고 섬뜩한 크리스마스의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이다. 칸 시리즈 단편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린 국내 최초의 작품이자, 올해 유일한 K 콘텐츠다.

공개된 '타로' 칸 시리즈 프로모션 영상은 조여정의 소개를 통해 '산타의 방문' 내용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영상에선 딸과 함께 마트에 간 지우가 인형박스에서 떨어진 의문의 타로카드를 주워드는 장면과, 동화책 속 그림을 보고 공포에 사로잡히는 지우의 모습이 짧게 지나간다.

조여정은 "일상 속 타로카드의 저주로 섬뜩한 상황들을 만나볼 수 있다"며 "칸 시리즈에서 '타로'를 만나게 돼서 정말 너무 기쁘다"고 K 콘텐츠 중 유일무이하게 칸 시리즈 단편 경쟁 부문 후보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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