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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얼마 줬냐고" 정호철, '짠한형' 초창기 악플 상처 고백(조선의 사랑꾼)[TV캡처]
작성 : 2024년 04월 08일(월) 22:47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코미디언 정호철이 '짠한형' 출연 후, 악플로 인해 받았던 상처를 고백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세기의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코미디언 정호철, 이혜지의 결혼식이 조명됐다.

앞서 두 사람의 결혼식은 사회 신동엽, 주례 하지원, 축가 이효리, 드레스 도우미 장도연 등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유명 결혼식과 달리, 11년 차 코미디언인 신부 이혜지의 얼굴이 모자이크 될 정도로 여전히 무명인 두 사람이었다.

SBS 공채 코미디언 출신인 정호철은 6년 동안 준비 기간 끝에 29살에 개그맨 생활을 시작했다. 개그맨이 되기 전까지 가전제품 설치 기사 생활을 살린 코너로 2년간 활동했지만, '웃찾사'가 폐지되면서 다시금 이전 생활로 돌아갔다.

그러다 '코미디 빅리그'로 두 번째 기회가 찾아왔지만, '코미디 빅리그'까지 사라지자, 정호철은 "내 운명이 아니구나 했다"고 털어놓았다.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웹예능 '신동엽의 짠한형'에 합류하게 된 정호철. 그는 "벌써 7개월 됐다. '네가 뇌물을 얼마나 주고 들어간 거냐' 이런 것들이 있었다. 뇌물 줄 게 전 없는데... 개인적으로 (악플이) 온 것도 있다"라고 말했다.

악플로 힘들었던 정호철에게 '그것 때문에 너 자신을 잃지 마'라는 신동엽의 격려가 있었고, 정호철은 "지금은 조금은 그렇게까지 상처를 안 받는 거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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