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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 "살아있어줘 고마워요"란 변우석에 오열 [TV캡처]
작성 : 2024년 04월 08일(월) 21:17

사진=tvN 선재 업고 튀어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이 변우석의 위로에 눈물을 터뜨렸다.

8일 방송된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임솔(김혜윤)이 류선재(변우석)의 열혈 팬이 된 계기가 전해졌다.

61년 만에 큰 개기일식이 벌어진 날. 이클립스는 라디오 스케줄을 위해 방송국을 찾았다. 그 시각, 병원에 무기력하게 누워있던 임솔은 걸려온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이클립스가 출연한 라디오 속 코너의 일환으로 류선재로부터 걸려온 전화였다.

'류선재'와 '이클립스'를 아냐는 질문을 받은 임솔은 짜증이 한껏 섞인 목소리로 모른다고 답했다. 전화를 끊으려던 그때, 라디오 DJ가 선물로 운동화를 선물해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임솔은 운동화도 거절하고, 자전거 선물까지 마다하더니 "당신들이 나 걷게 해줄 수 있어요?"라며 "어딘가에는 날이 너무 좋아서 그래서 살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다"면서 분개했다.

이때 류선재는 "살아있어 줘서 고마워요" "살아있어 줘서 고맙다고 할 거예요. 곁에 있는 사람은. 그러니까 오늘은 살아봐요" "내일은 비가 온 다니 그 비가 그치길 기다리며 살아봐요. 그러다보면 사는 게 괜찮아지는 날이 올지도 모르잖아요"라고 했다. 임솔은 류선재의 위로에 이내 오열했다.

그리고 2022년 12월. 임솔은 류선재의 팬이 돼 있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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