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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용식탁' 송선미 "데뷔 당시, 한 살 어리게 나이 속여" [TV캡처]
작성 : 2024년 04월 08일(월) 20:39

사진=채널A 4인용 식탁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송선미가 데뷔 당시 나이를 한 살 속였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서는 송선미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송선미는 절친들을 집으로 초대했는데, 약속 시간이 되기 전 미리 집에 도착한 친구가 있었다. 바로 25년지기 우희진이었다. 2000년 같은 드라마에 출연해 연을 맺고 절친한 사이가 됐다.

이때 우희진은 "그거 설명해줘라. 사람들이 나를 오해할 거 아니냐. 1살 언니인데 버릇없게 그런다고 할 거 아니냐"면서 "네가 그때 방송나이를 속이지 않았나"고 말했다. 우희진이 75년생이고 송선미가 74년생이지만 서로 '언니' 호칭 없이 반말을 사용하고 있었던 것.

이에 송선미는 "그때는 젊어 보이는 게(나이를 어리게 하는 게) 트렌드였다. 사실 23살 정도에 데뷔를 해서 그땐 그게 약간 (데뷔가) 늦은 거였다"라고 운을 뗐다.

매니저의 권유로 나이를 줄였지만, 송선미는 "되게 소심하게 많이는 못 내리고 한 살 내렸다"고 털어놓으며 민망한 듯 웃었다.

절친이 된 이후, 송선미는 동갑내기인 줄로만 알았던 우희진에게 "사실은 나 한 살 많아"라고 고백했다. 당황한 우희진에게 "사람들 앞에선 '선미야'라고 하고 둘이 있을 땐 '언니'라고 불러"라고 했지만, 결국 송선미는 우희진과 친구가 되기로 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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