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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댄스스포츠 스타 서울에 모인다…2024 WDSF 월드 오픈 14일 개최
작성 : 2024년 04월 08일(월) 19:42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11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2024 WDSF 월드 오픈'에 전세계 댄스스포츠 스타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회장 강일성, 이하 KFD)는 오는 14일 '2024 WDSF 월드 오픈'이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WDSF 월드 오픈은 세계댄스스포츠연맹(이하 WDSF)이 주관하는 대회 중 가장 높은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어 세계 랭킹을 좌우하는 중요한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라틴 57커플과 스탠다드 63커플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WDSF 주관 댄스스포츠 대회에서 세계 랭킹 50위 이내 커플은 '스타커플'로 분류돼 1라운드를 자동으로 통과하게 되는데, 이번 대회에는 라틴과 스탠다드 부문에서 각 9팀의 스타커플이 출전한다. 특히 라틴 부문에서는 세계 랭킹 1위인 독일의 마리우스-안드레이 벌란(Marius-Andrei Balan)과 크리스티나 모셴스카(Khrystyna Moshenska) 커플, 세계 랭킹 2위인 프랑스의 찰스-기욤 슈미트(Charles-Guillaume Schmitt)와 엘레나 살리코바(Elena Salikhova) 커플, 그리고 세계 랭킹 4위인 중국의 옌 방방(Yan Bangbang)과 두 위진(Du Yujun) 커플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하여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국내 14-18세 선수 약 90여 명이 출전하는 4개 부문(라틴, 스탠다드, 솔로 라틴, 솔로 스탠다드)도 함께 진행돼 우리나라 댄스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 선수들의 눈부신 성장과 기량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대회 전날인 1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2024년도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제1차 선발전을 겸하는 '제19회 회장배 전국 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1차 선발전은 최종 선발전의 출전 자격을 얻기 위한 세 번의 대회 중 첫 번째 대회로, 라틴과 스탠다드 각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4커플은 연말에 개최되는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KFD 강일성 회장은 "11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펼쳐지는 이번 WDSF 월드 오픈에는 전세계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며, "뛰어난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가 기대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현장에 오셔서 댄스스포츠의 매력과 즐거움을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의 입장권은 원탁테이블석의 경우 KFD에 전화를 통한 예매가 가능하고, 일반석의 경우 당일 현장에서 구매하여 관람할 수 있다. 중계는 SBS Sports에서 오는 22일 오후 10시 녹화 중계로 방영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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