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적십자사는 부산 KCC 이지스 허웅의 팬클럽 DC허웅마이너갤러리가 부산지역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및 어르신을 위해 라면 200박스(32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1월 허웅이 취약계층 결식 예방을 위해 라면 250박스를 전달한 데 이어 이루어진 것이다. DC허웅마이너갤러리는 허웅의 프로농구 인기상 수상을 기념하는 한편 부상 없이 시즌을 마감한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라면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200세대에 전달하며 따듯한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
허웅 팬클럽 관계자는 "부산지역의 어려운 아동·청소년과 어르신들에게 물품이 잘 전달되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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