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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허수봉·요스바니·이상현·신영석·한태준·료헤이, 남자부 베스트7 수상
작성 : 2024년 04월 08일(월) 16:49

사진=권광일 기자

[서초구=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레오(OK금융그룹), 허수봉(현대캐피탈), 이상현, 한태준(이상 우리카드), 신영석, 료헤이(이상 우리카드)가 이번 시즌 프로배구 베스트7에 뽑혔다.

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시상식이 열렸다.

베스트7은 투표 60%(전문위원 10%, 언론사 40%, 감독/주장 10,)와 기록 40%를 더해 수상이 결정됐다.

먼저 아포짓 스파이커에 오른 레오는 득점 2위(995점), 공격 종합 2위(54.5%), 서브 2위(0.489개)로 이번 시즌 최고의 득점원으로 활약했다. 또한 오픈 공격 1위, 후위 공격 2위, 시간차 공격 3위 등 모든 상황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개인 사정으로 레오는 레오는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했고, 아들 앙투안이 대리 수상했다. 앙투앙은 "베스트7에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소감을 남겼다.

아웃사이드 히터 허수봉은 득점 8위(544점), 공격 종합 5위(53.3%), 서브 7위(0.228개)를 기록했다. 거기에 이동공격 1위를 찍으며 여전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허수봉은 "좋은 상을 받아 팀원에게 감사하다. 이런 상을 받게 제일 많은 도움을 주신 최태웅 감독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답했다.

또 다른 아웃사이드 히터 요스바니는 득점 1위(1068점), 공격 종합 7위(50.9%), 서브 1위(0.546개)로 삼성화재를 이끌었다.

요스바니 역시 개인 사정으로 시상식에 참가하지 못했고, 대리수상자로 나선 노재욱이 "제 덕에 이 상을 받았다. 내년에도 이 상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미들블로커 이상현은 블로킹 1위(0,702)로 포지션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이상현은 "한 시즌 동안 땀흘려 노력한 팀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 프로 와서 많은 것을 알려주신 신영철 감독님, 코치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항상 이기나 지나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영석은 블로킹 3위(0,618개)에 이어 득점 16위(332점)를 기록했다. 여기에 속공 1위를 달리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자랑했다.

신영석은 "이번 시즌 제가 프로 10년 이상 있으면서 가장 치열했고 몸과 마음이 너덜너덜해지는 시즌이었다. 경쟁 속에서 제가 베스트7에 뽑혀서 감사드린다. 팬분들, 팀 동료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세터 한태준은 세트 2위(11.6개)로 우리카드의 안정적인 공 수급을 담당했다.

한태준은 "주전으로 첫 시즌에 좋은 상을 받게 되어 신영철 감독님과 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리베로 료헤이는 수비 1위(5.37개)로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했다.

대리수상자로 나선 김주영은 "베스트 리베로로 선발되어 기쁘다. 모두 도와주신 덕분에 즐기면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 상을 받게 된 건 우리 선수단과 팬분들 덕분이다. 앞으로 경기장에서 뵙고 싶다"고 료헤이의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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