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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11회 끝내기 홈런' 키움, 한화 3연전 싹쓸이…7연승 행진
작성 : 2024년 04월 07일(일) 17:52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와 홈 3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이날 막판까지 이어지는 접전 속 극적인 승부로 환호했다.

키움은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서 연장 혈투 속 4-3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키움은 7승 4패로 한화전 스윕과 더불어 개막 후 4연패를 털어내고 파죽의 7연승을 내달렸다.

반면 한화는 8승 5패로 개막 후 승승장구했지만, 3연패 수렁에 빠졌다.

키움은 선발투수 김선기가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자책 1실점 3사사구, 계투 김연주가 0.2이닝 1피안타 2자책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김혜성의 활약이 주효했다. 김혜성은 연장 11회 끝내기 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김혜성은 이날 5타수 3안타(2홈런)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1회부터 맞섰다. 한화는 1회초 선두타자 문현빈이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날라오는 직구를 잡아당기며 솔로포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에 키움은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서 김혜성이 솔로포로 맞대응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추가득점은 6회가 돼서야 나왔다. 한화가 먼저 리드를 잡았다. 6회초 한화는 안치홍, 최재훈의 볼넷, 임종찬의 뜬공으로 2사 1,3루에서 이도윤의 타석 때 투수의 폭투로 1점을 추가, 이어 이도윤의 적시타로 3-1로 앞서갔다.

키움이 곧바로 추격했다. 이형종의 내야안타로 1사 1루에서 송성문이 2점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곧바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9회까지 팽팽한 승부는 판가름 나지 않았고, 연장전 끝에 키움이 미소지었다. 11회말 키움은 선두타자 김혜성이 한화 투수 이태양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날라온 직구를 잡아당기며 우월 솔로포로 경기를 끝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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