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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무패' 서울, 대구 원정 0-0 무…대구 세징야 부상 변수
작성 : 2024년 04월 07일(일) 16:36

사진=프로축구연맹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FC서울이 대구FC 원정에서 승점 1점을 나눠가졌다.

서울은 7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 대구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서울은 2승 3무 1패(승점 9)가 됐다. 동시에 개막전 광주FC전 패배 이후 5경기 2승 3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을 아직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에서 인상적인 지도력을 보여준 김기동 감독 체제가 아직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모습인 가운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제시 린가드 또한 제 몫을 못해주고 있다.

그럼에도 주중 김천상무와 홈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두며 다시 한번 기대감을 부풀렸지만, 이번 경기에서 득점 없이 승점 1에 만족해야만 했다.

반면 대구는 1승 2무 3패(승점 5)다. 주중 강원FC에게 0-3 완패 후 홈에서 서울을 상대하며 분전한 가운데 승점 1을 추가했다.

서울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손승범-일류첸코-조영욱, 기성용-팔로세비치-류재문, 강상우, 김주성-권완규-최준, 최철원이 출전했다.

대구는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바셀루스-세징야, 에드가, 홍철, 요시노-고재현-장성원, 고명석-김강산-김진혁, 최영은이 나섰다.

서로 답답한 흐름이 이어진 두 팀은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이 가운데 대구는 변수가 발생했다. 공격의 핵심 세징야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최원권 감독은 곧바로 박세진을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두 팀의 침묵이 이어지는 가운데 후반전 서울은 윌리안, 김진야를, 대구는 에드가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전 서울이 기회를 잡는 듯 했다. 후반 19분 조영욱이 골망을 흔들며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VAR 결과 앞서 박세진(대구)이 파울을 당하는 장면이 잡히며 파울로 골이 취소됐다.

서울은 막판 박동진, 김신진을 투입해 공격에 높이를 더하며 대구의 골문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결국 득점 없이 경기는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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