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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학폭 제보자 외삼촌 등장 "소속사가 2차 가해, 피 끓는 심정"
작성 : 2024년 04월 07일(일) 15:02

송하윤 학폭 부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송하윤이 학교폭력(학폭)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피해자의 외삼촌이라 주장하는 A씨가 폭로를 이어갔다.

A 씨는 지난 5일 송하윤의 학폭 의혹을 최초 보도한 JTBC '사건반장' 유튜브 채널에 "학창 시절 그녀(송하윤)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제보자의 삼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A 씨는 "남학생이 여학생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것이 의아할 수 있지만, 저희 조카는 유아기 때 병원에서 대수술을 받아서 체격이 왜소한 편에 속한다"며 "(조카가)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좋은 직장에 다니고 있다고 해서 잊고 살았다. 오늘 동생에게 전화가 와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가 2차 가해하고 있기 때문에 글을 올린다. 왜 폭력의 이유를 말하지 못하나"며 "진정성 있는 사과 한마디 못 하는 건가. 부모 입장에서는 피가 끓는 심정"이라고 절규했다.

앞서 송하윤의 학폭을 주장한 제보자는 '사건반장'을 통해 과거 90분간 이유도 모른 채 뺨을 맞았다고 폭로한 바 있다. 송하윤의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과거 학교폭력에 연루돼 강제전학을 당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제보자와 일면식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당사는 향후 본건에 대한 사실관계의 확인 및 법무법인을 통한 법률 검토를 통해 제보자 측에 대한 민형사상의 조치 및 JTBC '사건반장'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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