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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1볼넷 1득점' SD, 프로파 만루포로 SF 격파…이정후 침묵
작성 : 2024년 04월 07일(일) 12:18

김하성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에서 승리했다. 김하성(샌디에이고)과 이정후(샌프란시스코) 모두 선발 출전했으나 안타를 때리지는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7일(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샌프란시스코 원정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1회초 승부를 끝냈다. 잰더 보가츠, 매니 마차도의 안타, 김하성의 볼넷 후 저릭슨 프로파의 만루 홈런으로 4-0으로 앞서갔다.

마지막까지 샌프란시스코와 맞대결을 펼친 샌디에이고는 이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김하성은 유격수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이번 시즌 39타수 8안타(1홈런) 4타점 3도루, 타율은 0.205다.

1회 2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투수 키튼 윈을 상대로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고, 프로파의 만루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출발을 좋았지만, 이후 다소 아쉬웠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10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타격에 성공했지만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계투로 올라온 랜든 루프(샌프란시스코)와 승부에서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돌아섰다.

김하성은 9회초에도 타석에 들어섰다. 마차도가 뜬공으로 물러난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또 한 번 타격에 성공했지만 땅볼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정후 / 사진 = GettyImages 제공


한편, 이정후는 중견수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정후는 이번 시즌 35타수 7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 중이다.

침묵한 이정후는 타율 0.200으로 전날에 비해 하락했다.

메이저리그 개막후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던 이정후는 지난 4일 LA 다저스전 7경기 만에 침묵 후 3경기 연속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이정후는 1회말, 3회말 땅볼로 물러난 뒤 6회말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돌아서야만 했다. 그리고 8회말 닉 아흐메드의 볼넷으로 무사 1루에서 또 다시 타격에 성공했지만 땅볼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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