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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측, 남편 빚투 논란에 "이혼 준비 중…1년 전부터 별거"
작성 : 2024년 04월 05일(금) 20:55

최정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뮤지컬배우 최정원 측이 남편인 임영근 감독의 채무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다면서 이혼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5일 최정원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가온은 공식입장문을 통해 "남편의 일로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본의 아니게 송구하다"라는 최정원의 심경을 전했다.

아울러 "최정원은 남편이 채무자와의 사이에 어떤 계약을 체결했는지에 대해 그 내용을 알지 못했고 어떤 이익도 얻은 바가 없다"고 선 그었다.

이미 계속된 임 감독의 금전문제로 이혼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최정원 측은 "십수년 전부터 많은 금전문제를 일으켜 왔고, 남편이 처한 경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지만 당연하다는 마음으로 시작됐던 일이 일상처럼 반복되고 상식 수준을 넘어서면서부터 남편과는 이혼 절차를 준비 중에 있으며 1년 전부터 별거 중"이라고 밝혔다.

법률대리인은 "사건과 관련 없는 배우의 사생활을 언급하거나 출연 작품 사진을 사용할 경우 이 건과 관련 없는 다른 분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니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임영근 감독이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고 상환을 미루고 있다는 '빚투'가 알려졌다. 3억5000만원대 빚을 지고 아직도 이자를 포함한 1억6500만원의 채무가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임영근 감독은 "저 역시 6억 규모의 사기를 당한 피해자다. 현재 A씨 원금의 90.2% 이상 갚은 상태"라는 입장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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