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6집이 오리콘 차트 정상을 탈환했다.
지난 4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4월 3일 자 차트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가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은 4월 1일 자 차트에서 14만 7,897장의 판매량으로 발매와 동시에 정상을 찍은 뒤 한 템포 쉬었다가 발매 3일째 다시 1위를 꿰찼다.
이처럼 호성적이 지속됨에 따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기록 경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현재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해외 아티스트 앨범 연속 1위 획득 작품 수' 1위(9개)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 내주 주간 앨범 차트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Deja Vu (Anemoia Remix)'의 리릭 비디오를 공개하고 신곡 인기에 불을 지핀다. 'Deja Vu (Anemoia Remix)'는 지난 1일 발매된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의 마지막 트랙이다. 이 곡은 신보의 타이틀곡 'Deja Vu'를 어쿠스틱 기타 중심으로 재구성한 얼터너티브 록(Alternative Rock) 장르로, 서정적인 느낌을 극대화한 리믹스 버전이다.
5일 오후 1시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Deja Vu (Anemoia Remix)'의 리릭 비디오는 약속을 떠올리고 '너'를 만나기 위해 처절하게 달리는 모습을 표현했다. 하염없이 달리는 실루엣은 노랫말의 집중도를 높이며 애절하고 벅찬 정서를 한층 끌어올린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리릭 비디오와 함께 타이틀곡 'Deja Vu'의 새로운 리믹스 음원 2종도 깜짝 발매했다. 새 리믹스 버전 'Deja Vu (Sped Up Ver.)'와 'Deja Vu (Slowed + Reverb Ver.)'는 원곡의 속도에 변주를 주어 또 다른 매력을 전한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3일부터 서울 송파구의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신보 발매 기념 팝업 'TOMORROW X TOGETHER 'minisode 3: TOMORROW' POP-UP'을 진행 중이다. 14일까지 운영되는 팝업에는 콘셉트 사진 속 배경을 그대로 재현한 전시와 포토존이 마련되며, 방문자들은 신보와 연계된 공식 상품을 실물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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