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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출신 레이, 4월 솔로 컴백 "한국 활동 예고"
작성 : 2024년 04월 05일(금) 13:09

레이 4월 솔로 컴백 / 사진=LAY ZHANG STUDIO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엑소 출신 레이(LAY ZHANG)가 솔로 앨범 소식과 함께 한국 활동을 예고했다.

5일 레이 측은 "4월 중순 솔로 앨범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하고, 한국에서도 앨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이는 지금까지 1000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으며, 미국 데뷔 앨범 'NAMANANA(나마나나)'로는 '빌보드 200' 차트 25위 안에 진입한 최초의 중국 가수로, 월드 앨범 차트에서도 2주 연속 정상에 오르는 유의미한 기록을 세웠다.

또한 4억 달러 이상의 박스오피스를 가진 영화 '고주일척'에 주연으로 출연해 역대급 신드롬 속 흥행 배우로 거듭났고,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 팝스타 제이슨 데룰로(Jason Derulo) 등과 주목할 만한 협업을 이루는 등 중국은 물론 미국, 일본 등지에서 전방위로 활약했다.

레이는 지난 2월에는 미국의 팝스타 라우브(LAUV)와 컬래버레이션 싱글 'RUN BACK TO YOU(런 백 투 유)'를 발매해 화제를 모았고, 연이어 일본에서 첫 단독 팬미팅 'BURNING HEART(버닝 하트)'를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났다. 또 중국 영화 '따끈따끈'의 OST이자 H.O.T. 출신 장우혁 원곡의 '지지않는 태양'을 리메이크 발매해 국내에서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4월 중순 글로벌 컴백 소식을 알린 레이는 이번 음반의 한국어 버전 앨범을 발매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또한 레이는 오래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한국 음악 방송 및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가깝게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레이의 한국 활동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인연을 맺었던 정창환 프로듀서가 이끄는 n.CH엔터테인먼트가 전격지원사격 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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