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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알리스터 원더골' 리버풀, 셰필드에 3-1 완승…1위 재탈환
작성 : 2024년 04월 05일(금) 10:23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리버풀이 귀중한 승점 3점을 보태며 리그 선두에 올랐다.

리버풀은 5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리버풀은 21승 7무 2패(승점 70점)를 기록, 아스널(승점 68점)을 2점 차로 제치고 리그 1위로 도약했다. 셰필드는 3승 6무 21패(승점 15점)로 최하위에 그쳤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는 환상적인 중거리 결승골로 리버풀의 승리를 이끌었다. 맥 알리스터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4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리버풀은 다르윈 누녜즈의 훌륭한 압박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17분 셰필드가 골키퍼에게 공을 돌렸다. 누녜즈는 골키퍼 이보 그르비치가 롱킥을 시도할 때 몸을 날렸고, 누녜즈의 다리에 맞은 공은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셰필드는 리버풀의 자책골로 기세를 올렸다. 후반 13분 구스타보 하머르의 헤더가 코너 브래들리를 맞고 들어가며 경기는 1-1이 됐다.

맥 알리스터가 리버풀을 살렸다. 후반 31분 맥 알리스터는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을 잡아 아크 서클에서 그대로 대포알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그르비치가 몸을 날렸지만, 공은 골대 구석으로 정확히 꽂히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5분 코디 각포가 쐐기골을 신고하며 리버풀이 3-1로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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