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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자 3점포→채은성 결승타' 한화, 롯데 꺾고 선두 유지
작성 : 2024년 04월 04일(목) 21:59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그에서 열린 2024 신한 SOK Bank KBO리그 롯데 원정경기에서 6-5 역전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화는 7승 2패로 KIA 타이거즈와 함께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이번 시즌 연패 없이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반면 롯데는 2승 6패가 됐다.

한화는 선발투수 문동주가 5이닝 10피안타(1피홈런) 4자책 4실점 3탈삼진으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계투로 나선 김범수, 주현상, 한승혁이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박상원이 0.1이닝 1피안타 1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기는 듯했지만 이민우가 0.2이닝 무실점으로 승부를 지켰다.

타석에서는 5회 페라자의 3점포가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고, 7회말 채은성의 결승타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한화는 페라자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채은성이 4타수 2안타 1타점, 노시환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롯데가 먼저 웃었다.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레이예스가 솔로포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어 4회초 롯데는 노진혁, 손호영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한화도 반격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노시환이 솔로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