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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3회 강판 변수' SSG, 연장 접전 속 두산 꺾고 6연승
작성 : 2024년 04월 04일(목) 21:36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SG 랜더스가 선발투수 김광현의 부상 강판 변수에도 연장 혈투 끝에 승리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SSG는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K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10회 연장전 혈투 끝 3-2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SSG는 8승 3패가 됐다. 최근 6경기 연승을 달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두산은 4승 7패로 4연패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SSG는 변수가 있었다. 선발투수 김광현이 2.2이닝 만에 허리 부위 통증을 느끼며 자진 강판했다. 김광현은 2.2이닝 1피안타 2탈삼진으로 투구수 41구 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어 마운드를 이어받은 최민준이 2.2이닝 2피안타 1자책 1실점 3탈삼진, 문승원이 2이닝 1피안타 1자책 1실점을 기록했다. 계투로 나섰던 한두솔, 조병헌, 이로운 모두 무실점으로 경기를 이어갔다.

타석에서는 최지훈이 5타수 2안타, 에레디아가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하재훈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3회까지 이어진 침묵을 SSG가 깨뜨렸다. 4회말 SSG는 박성한의 안타 후 에레디아의 2점 홈런포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두산이 반격에 나섰다. 6회초 허경민의 안타로 1사 2루에서 양의지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