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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박신양 "그림 판매 NO, 미술 교육받은 적 없어" [텔리뷰]
작성 : 2024년 04월 05일(금) 07:22

같이 삽시다 박신양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박신양이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를 밝혔다.

4일 저녁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배우 박신양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같이 삽시다 박신양 / 사진=KBS2


이날 박신양은 "연기를 해왔고, 그림을 10년 동안 그렸다. 그림 그리는 모습이 다 공개되는 전시회를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결혼했다. 딸도 있다. 배우 시작한 지는 28년, 30년 정도 됐다"고 덧붙였다.

박신양과 첫 만남이라는 박은숙은 "잘난 척하는 얼굴에서 순한 얼굴이 됐다. 원래 소금기가 빽빽했다"고 농담했다. 이에 박신양은 "드라마는 원래 긴장되고, 예민한 역할을 주로 맡았었다"고 웃음을 보였다.

앞서 드라마 '싸인'에서 호흡을 맞춰봤다는 안문숙은 "말을 못 놓겠다"고 털어놨다. 박신양은 "20년씩 알고 지낸 분들은 친한데 다른 분들은 어색한 게 좀 있다. 저도 그렇다"고 공감했다.

현재 생애 첫 전시회 중이라는 박신양은 "파는 건 나중에 하고 싶다. 일단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 제가 표현하려고 했던 게 많은 분들하고 정서 작용 반응이 일어나는지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은숙은 "주가 올리려고 안 파는구나"라고 농담했다.

아울러 박신양은 그림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그림은 좋아했지만, 그려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초등학교 때 그림 그렸다가 미술 선생님한테 너무 혼났었다. 사과를 크게 멋지게 그렸는데 '이게 무슨 그림이냐'고 했다. 학부모 공개 수업에서 혼났다"며 "그다음부터 그림에 가까이 가지도 않았다. 근데 10년 전 친구가 너무 그리워서 그리다가 매일 밤을 새우게 됐다. 교육은 받은 적 없다"고 이야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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