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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소속사 "책임 통감, A씨와 이영돈 연관 無" [전문]
작성 : 2024년 04월 04일(목) 17:55

황정음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황정음 소속사가 SNS 저격 사태에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입장을 통해 "황정음의 개인 SNS 게시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도 본인의 부주의로 발생한 사안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당사도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와 함께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자분들을 향한 개인 신상 및 일신에 대한 추측과 악의적인 댓글, 메시지를 멈춰주시기 부탁드리며, 타인의 개인 정보가 포함되었던 황정음의 게시글을 인용한 2차 게시글 삭제를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더불어 소속사는 "당사도 개인 잘못으로만 치부하지 않고 재발 방지를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황정음은 자신의 SNS에 비연예인 A씨의 얼굴을 그대로 노출시킨 게시물을 업로드하며 남편 이영돈의 불륜 상대로 지목했다.

그러나 A씨는 이영돈과 전혀 무관한 인물이었으며, A씨가 언급한 '이영돈'은 친구들과 부르는 별명이었다.

이에 황정음은 해당 사태와 관련해 A씨에게 사과를 전했다.

한편 황정음은 현재 프로 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에 있다.

이하 와이원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입니다.
황정음씨의 개인 SNS 게시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황정음씨도 본인의 부주의로 발생한 사안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당사도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사안을 정정하기 위해 대중 여러분들께 진정성 있는 요청을 드립니다.

황정음씨가 불륜의 상대로 지목한 게시물의 인물은 황정음씨의 배우자와 아무런 연관이 없는 타인입니다.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자분들을 향한 개인 신상 및 일신에 대한 추측과 악의적인 댓글, 메시지를 멈춰주시기 부탁드리며,
타인의 개인 정보가 포함되었던 황정음씨의 게시글을 인용한 2차 게시글 삭제를 요청드립니다.

당사도 개인 잘못으로만 치부하지 않고 재발 방지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와이원엔터테인먼트 드림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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