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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 '학폭' 강력 부인…옹호글 나왔다 "피해 주는 애 아니었다"
작성 : 2024년 04월 04일(목) 17:31

전종서 학폭 부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전종서가 학교폭력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동창생이 그를 두둔했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종서 중학교 동창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이건 화가 너무 나서 써보지도 않은 글을 쓰게 됐다"며 "중학교 때 (전)종서 학급 회장일 때 제가 같은 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 어릴 적 꿈도 진심으로 응원해줬고 진짜 될 거라고 믿어줬고, 친구들과도 두루두루 친했고, 그냥 누구 피해 주는 애 아니었다. 그러니까 회장 했고, 도대체 누가 어떤 괴롭힘을 당했다고 하는건지는 전혀 모르겠는데"라며 전종서의 학창시절을 증언했다.

작성자는 전종서가 폭력적인 모습을 보인 적도 없고 돈을 뺏은 적도 없었다며 "학교도 성실히 잘 나왔던 애고, 교무실에 불려가는 일도 본 적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떤 괴롭힘을 했다는 건지 명확하게 본인 등판 나오시거나 증거를 보여달라"며 "소속사나 종서도 이 글을 보게 될 거로 생각한다. 회사로 이메일 보내놓겠다. 연락달라. 제가 증언해드리겠다"고 자신했다.

이와 더불어 작성자는 온라인에서 발급받은 졸업장을 첨부하며 자신의 증언이 '진짜'임을 주장했다. 하지만 현재 해당 글의 진위 여부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종서가 학창시절 친구들의 체육복과 교복을 훔치거나 빼앗았으며 욕을 했다는 폭로글이 게재됐다.

소속사 앤드마크는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배우 본인과 주변인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히고 있기에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자 한다"고 경고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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