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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스미스, 부상 딛고 신인왕 포함 3관왕 등극
작성 : 2024년 04월 04일(목) 17:00

키아나 스미스 대신해 신인상 받는 류해림 통역 / 사진=팽현준 기자

[여의도=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삼성생명의 키아나 스미스가 지난해 무릎 부상을 딛고 신인왕에 올랐다.

스미스는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시상식에서 몰텐 신인선수상(신인왕)을 받았다. 스미스는 기자단 투표 110표 중 107표를 받았다.

이번 시즌 스미스는 21경기에 출전해 평균 22분을 뛰며 9.05득점 2.6리바운드 2.1어시스트 0.8스틸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고감도의 외곽포 성공률을 보였다. 스미스는 총 91회의 3점슛 시도 중 35회를 성공, 38.5%로 3점야투상 1위에 올랐다. 또한 식스우먼상까지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스미스는 데뷔 시즌인 2022-2023시즌 무릎 부상에 시달리며 17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 덕분에 이번 시즌 신인왕 자격 요건을 갖췄고, 뛰어난 활약으로 신인왕에 올랐다.

개인 사정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스미스는 영상을 통해 "신인왕을 받는 게 목표였다"면서 "부상 후 복귀하기까지 신체적,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좋은 코치님, 팀원들, 트레이너들 덕분에 시즌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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