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대구시, 시민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연다
작성 : 2014년 12월 30일(화) 16:52

대구시

대구시는 31일 저녁 9시30분부터 제야의 타종 행사를 갖는다 / 대구시 제공

[스포츠투데이 트래블 박재현 기자] 대구시가 민선6기 출범 원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대구 시민의 을미년 희망찬 새 출발을 위한 제야의 타종식을 갖는다.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2015년 새해를 맞이하는 ‘제야의 타종’ 행사를 31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시민 3만여 명과 함께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31일 저녁 9시30분부터 새해 첫날 0시30분까지 열리는 ‘제야의 타종’ 행사는 식전행사와 타종식, 식후 행사로 나눠진다. 식전행사는 학교동아리, 생활예술동호회, 신진예술가 등 시민참여 중심의 공연으로 꾸민다. 이와 함께 2015 대구경북세계물포럼 홍보대사인 가수 정동하의 무대도 준비됐다.

이어 타종식은 달구벌대종을 33회 타종하고 희망풍선·소원지 날리기, 권영진 시장과 이동희 시의회 의장의 신년 메시지 순으로 진행한다. 타종은 2014년 대구를 빛낸 인사들과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제야 타종’ 시민 참여자에 선정된 시민 6명 등 총 30명이 참여했다.

마지막 식후행사에서는 종각네거리에서 펼치는 ‘양머리 플래시몹’, ‘멀티미디어 희망불꽃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 행사장 주변에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루미나리에를 설치해 시민들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는 2015 대구경북세계물포럼 홍보 핫팩 5000개와 타종 후 양머리 플래시몹 댄스를 위한 양머리 띠 2000개를 나눠준다. 대구적십자사 자원봉사단체에서는 따뜻한 음료도 제공한다.

한편 대구시는 이날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오후11시부터 다음 날 오전1시까지 차량통행을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통제 구간은 중구청~공평네거리, 경대병원~동인치안센터 구간이다. 지하철도 1, 2호선 모두 4회 증편된다. 반월당역에는 0시15분, 0시30분, 0시45분, 1시에 도착해서 5분간 정차한 후 종착역까지 운행한다.


박재현 기자 jaehyun@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