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우리은행의 에이스 박지현이 생애 첫 타이틀 홀더가 됐다.
박지현은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스틸상을 받았다.
이번 시즌 박지현은 28경기에 출전해 총 52개, 평균 1.86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이해란(삼성생명, 51개, 1.82개)을 간발의 차로 제쳤다. 이번 수상은 박지현의 생애 첫 통계 부문 수상이다.
자유투상은 이소희(BNK)에게 돌아갔다. 이소희는 29경기에 출전해 87.01%의 압도적인 자유투 성공률을 자랑했다.
3점야투상은 키아나 스미스(삼성생명)가 거머쥐었다. 스미스는 21경기에 출전해 37.1%의 3점 성공률을 보였다. 스미스 역시 프로 데뷔 이후 첫 타이틀 홀더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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