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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라방 보려면 월 8천원 내야…유료화에 시청자 설왕설래
작성 : 2024년 04월 04일(목) 09:44

나는 솔로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가 유료화 멤버십 서비스를 론칭했으나 시청자 사이에서도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3일 '나는 솔로' 공식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촌장엔터테인먼트TV 유튜브 멤버십이 개설됩니다"란 글과 함께 서비스 내용에 대한 짧은 설명글이 게재됐다.

해당 멤버십은 월 7990원에 ▲유튜브 라이브 방송 실시간 스트리밍 시청, ▲나는 솔로 미방분 시청, ▲촌창 오리지널 콘텐츠 시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라이브 방송 유료화'에 대한 시청자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나는 솔로'는 매 기수 최종선택 마지막 방송 이후, 출연자가 모여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유료화가 되면 악플을 일부 필터링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의 반응도 있다. 또한 제작진이 늦은 밤이나 새벽에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임을 준비하면서도 그간 별도의 수입원이 없었기에 유료화는 당연하다란 의견도 있다.

그러나 불만의 목소리가 좀 더 높은 상황이다. 전문 MC가 없어 두서없이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임에도 유료화된다는 것에 대한 반발이다. 누리꾼은 "라방 돈 안 되는 거 힘들다고 푸념하더니 결국 이걸 원한 거냐. 유튜브 광고받는 건 부족했던 거냐" "돈 받을 거면 MC를 섭외해라. 진행 답답해서 미칠 거 같다" "차라리 라방에서 후원 쏘면 그 질문을 읽어주지 무슨 멤버십이냐"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또한 악플 필터링 효과나 유료화된 라이브 방송 수요가 지금처럼 높을지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나는 솔로'는 ENA, SBS플러스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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