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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종국 "50세 전에는 결혼해야할 것 같아, 예쁜 게스트 봐도 설렘 제로" [TV캡처]
작성 : 2024년 04월 04일(목) 00:18

라디오스타/ 사진=MBC 라디오스타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라디오스타' 김종국이 50세 전에 장가가고 싶다고 알렸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수 김종국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47세에도 결혼하지 않은 것이 거론되자 김종국은 "저도 이때까지 안 갈 것이라고 상상도 못 했다"라며 솔직히 답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과한 운동 때문은 아니냐"고 물었다. 김종국은 어느 정도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왜 운동하는 걸 이해 못해?'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이것도 단점이 될 수 있겠다 싶더라"라면서 "실제로 연애할 때마다 운동 때문에 (여자 친구와) 싸우긴 했다. 여자 친구가 '운동이 좋아? 내가 좋아?' 하더라"라고 떠올렸다.

이어 "그렇게 질문하면 '글쎄, 그건 결이 다른 게 아닌가?' 하게 된다. 그 말을 서운해하더라. '네가 더 좋아' 이걸 듣고 싶나 보다. 그런데 그건 사실이 아니지 않냐? 결이 완전히 다르다"라고 강조했다.

또 연애 세포 질문에는 "아무래도 예전 같지 않다"라며 "촬영할 때 아무리 예쁜 게스트가 나와도 그런 설렘이 아예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50세 전에는 가야 할 것 같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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