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송민형(본명 송귀현)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0세.
송민형은 3일 오전 별세했다. 발인은 5일 오전 6시로,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앞서 송민형은 지난해 방송된 MBN '속풀이쇼-동치미'에 출연해 네 번의 간암 재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송민형은 1954년생으로, 1966년 KBS '어린이 극장- 혹부리 영감' 역을 맡으며 데뷔했다.
이어 1980년대 중반 미국으로 떠난 송민형은 지인의 제안으로 시트콤 'LA 아리랑'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국내로 돌아와 tvN '막돼먹은 영애씨' 전 시즌에 출연했다.
이후 송민형은 '태왕사신기' '히트' '애정만만세' '최고다 이순신' '각시탈' '스카이캐슬' '스토브리그' '철인왕후' 등 굵직한 작품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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