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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다 9회 안타' 이정후, 6G 연속 출루…소속팀은 3연패
작성 : 2024년 04월 03일(수) 14:28

이정후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연속 출루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린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LA 다저스 원정경기에서 4-5 분패했다.

이날 이정후는 중견수 1번타자로 나서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전부터 안타와 타점을 신고한 뒤 6경기 연속 안타와 동시에 출루 기록을 이어간 이정후는 27타수 7안타(1홈런) 4타점 타율 0.292 OPS(출루율+장타율) 0.762를 기록 중이다.

이번 경기 이정후는 줄곧 침묵하다 마지막 타석이 되서야 안타를 때리며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 삼진, 2회 두 번째 타석 땅볼, 5회 세 번째 타석 뜬공,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연속해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9회 마지막 타석에서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구째 안타를 터뜨리며 1루를 밟았다. 하지만 후속타자로 나선 맷 채프먼이 삼진 아웃되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1점 차로 패했다. 3회까지 2-2로 팽팽하게 맞서다가 4회말 다저스 공격에서 맥스 먼시의 안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볼넷 후 개빈 럭스와 엔리케 에르난데스에게 연이어 안타를 허용하며 3점을 내줬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초 선두 타자 조르제 솔레르의 솔로포와 윌머 플로레스의 타이로 에스트라다의 땅볼로 2점을 추가하며 추격을 시작했지만 1점 차를 뒤집지 못했다.

한편,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33타수 8안타 3타점 1도루 타율 0.242를 기록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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