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서울 SK 나이츠의 자밀 워니와 안양 정관장 레드 부스터스의 박지훈이 동아시아 슈퍼리그(이하 'EASL')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뽑혔다.
EASL은 3일 2023-24 시즌 베스트 5 발표했다.
All-EASL 팀에는 2023-24 시즌 챔피언 지바 제츠(일본 – B.LEAGUE)소속 선수 유키 토가시와 존 무니 두 명을 필두로 SK 자밀 워니와 정관장(이상 KBL)의 박지훈 그리고 뉴 타이베이 킹스(대만 P.LEAGUE+)의 제레미 린이 선정됐다.
2024 EASL 파이널 포 MVP를 수상한 유키 토가시는 EASL 7경기에 출전하여 19.6점 5.6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바 제츠의 존 무니는 6경기 동안 경기당 21.7득점 15.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시즌 내내 골밑, 특히 리바운드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EASL 최다 득점자인 워니는 6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34.8득점 13.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EASL 2023-24 시즌 베스트 5 합류했다.
박지훈은 시즌 내내 안정적인 활약을 보였으며 3위 결정전에서 29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여 정관장을 승리로 이끌며 EASL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부상으로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아시아 농구의 전설 제레미 린도 선발됐다. 전 NBA 스타인 그는 뉴 타이베이 킹스가 시즌 초반에 4승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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