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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김영희, 아픈 딸 입원에 "난 모성애 없나? 의심도"
작성 : 2024년 04월 03일(수) 10:07

사진=DB, 김영희 SNS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코미디언 김영희가 아픈 딸이 입원한 사실을 전하며, 워킹맘의 고민과 고충을 토로했다.

3일 새벽 김영희는 개인 SNS를 통해 "지난주 일요일 아침 해서의 눈물로 시작했고 그렇게 열감기 시작. 그래도 신나게 웃고 뛰어 다니고 했는데 화요일 새벽 응급실을 시작으로 결국 오늘 느지막이 입원"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링거바늘을 꽂은 딸의 작은 손 사진도 공개했다.

김영희는 "정신없이 일하고 공연하고 내 일에 미쳐 있어도 해서한테 최선을 다한다고 하는데. 내가 뭘 덜 먹이는 건지 뭘 더 챙겼어야 되는 건지... 결국 내 탓만 하게 되고"라며 "나는 모성애가 없나?라고 또 의심해 보고.."라고 자책했다.

여느 워킹맘들과 같은 고민이었다. 그러면서도 김영희는 딸에 대한 큰 애정을 드러내며 "답답함과 미안함을 두드려 (글을) 써봤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김영희의 고민과 자책에 동료 연예인을 비롯해 많은 누리꾼이 "자책하지 마셔라. 애들 다 아프면서 큰다" "해서가 좀 더 크면 일하는 엄마를 자랑스러워할 거다" "한 번 아프고 나면 쑥쑥 크더라"면서 응원을 전했다.

한편 김영희는 10살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해 2022년 9월 딸 해서 양을 출산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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