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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집단 폭행 가담자 중 한 명"…'학폭' 강제 전학 의혹
작성 : 2024년 04월 02일(화) 21:04

사건반장 송하윤 학폭 의혹 / 사진=JTBC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송하윤의 학폭 의혹과 관련해 강제 전학을 둘러싼 제보가 나왔다.

2일 저녁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배우 송하윤의 학교 폭력 의혹을 보도했다.

이날 송하윤의 고등학교 시절 강제 전학 배경을 조명했다. 송하윤의 학폭 의혹 최초 제보자 A씨는 "강제 전학을 갔다. 집단폭행으로 인한 강제전학이다. 이게 세 명이 한 명을 때렸다. 집단 리치다. 가해자 누나들과도 얘기했는데 그게 다 OOO(송하윤의 본명) 이간질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송하윤을 포함한 집단폭행 가담자 3명은 강제 전학을 가게 됐다. 이에 대해 당시 피해자 B씨는 자신의 피해 사실을 밝히며 "졸업하고 송하윤이 활동 중일 때 문제 제기를 한 적도 없고, 연락 온 적도 없다"고 밝혔다.

또한 당시 송하윤과 함께 강제 전학을 갔던 가해자 C씨는 "그 상황에서 명확하게 일어난 사건은 맞다. 그 아이(송하윤)가 연루된 것도 맞다. 아니라고 부정할 순 없다"며 "그럼 죗값을 받아야 하는 게 맞다. 그 죄값이라고 하는 게 그냥 처음에 1차적으로 사과가 맞는 거다. 걔가 그런 식으로 부인하면 모두가 잘못했던 것까지 부정하게 되는 거다. 그러면 안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C씨는 '사건반장'을 통해 당시 사건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하고 반성한다. 잘못했다면 사과하는 게 맞다"고 전했다.

다만 송하윤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반포고에서 구정고로 전학을 간 것은 맞다. 학교 일진들이 송하윤의 짝을 괴롭히는 일에 휘말렸을 뿐, 폭력에 가담한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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