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챌린저스'가 치열한 게임을 예고했다.
영화 '챌린저스'는 2일 메인포스터를 공개하며 24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챌린저스'는 테니스 코트 밖, 한 여자와 두 남자의 끝나지 않은 아슬아슬한 매치 포인트를 그린 로맨스다.
이날 공개된 '챌린저스'의 메인 포스터는 세 남녀의 예측할 수 없는 관계가 담겨 있다. 포스터를 가득 채우고 있는 타시(젠데이아)는 선글라스 너머로 누구를 바라보는지 알 수 없는 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여기에 렌즈에 비친 테니스 경기에 한창인 두 남자의 모습은 한 여자를 쟁취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영화 '챌린저스'는 테니스 코트 안팎으로 얽히고설킨 세 남녀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도발적으로 그려냈다. 천재 테니스 선수이자 코치 타시와 테니스 선수이면서 챔피언인 남편 아트(마이크 파이스트) 그리고 도전자인 패트릭(조쉬 오코너)은 과거 친한 친구 사이로, 타시와 패트릭은 연인 사이였다. 그러나 챌린저스 대회를 앞두고 다시 얽히게 된 세 남녀의 숨겨진 스토리와 복잡한 감정 속 예측불가한 그들의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챌린저스'는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과 젠데이아의 만남으로 제작 당시부터 주목받았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본즈 앤 올' 등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해왔다. 여기에 '듄',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월드스타가 된 젠데이아가 출연은 물론,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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