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송강이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2일 송강은 육군 현역 복무를 위해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

송강은 입대를 하루 남긴 바로 어제(1일) 팬카페에 자필편지를 게재했다. 송강은 "다들 드디어 갑니다! 2017년 데뷔 때부터 그리고 그 이후에도 사랑해주신 송편들! 항상 여러분이 있기에 제가 있는 거 같다. 정말 많은 추억, 세월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요즘이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도 전한 그는 "저는 이제 잠깐동안 여러분 곁에 없겠지만, 시간은 금방 돌아오니까 그때 또다시 감사한 그리고 건강한 마음으로 직접 봤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군 복무 중 계획도 밝혔는데, 그는 "군대에 가서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새로운 언어 배우기다. 그 일 년 반이라는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 한다"면서 "건강히 조심히 행복하게 다녀오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강은 '스위트홈1·2' '알고 있지만' '마이데몬'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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