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오정태, 백아영 부부가 생활비를 두고 불만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정태, 백아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백아영은 오정태에게 "왜 생활비 자꾸 안 보내냐. 며칠이 지났다. 시간 약속을 안 지키는 게 싫다"고 말했다.
경제권을 잡고 있다는 오정태는 "나한테 잘하는 게 생활비 주기 2~3일 전에 잘하더라. 미리 주면 여보가 나한테 잘하는 시간이 줄어들거 아니냐"고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생활비 줄 때만 나한테 잘하는 데 빨리 줘바라. 여보가 계속 갑질을 하는데 한 번 내가 갑질을 하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오정태는 "돈을 너무 생각 없이 쓴다. 내가 100만 원을 주면 그걸 다 쓴다"며 "와이프가 수학을 잘 한다. 정확하게 맞춰 쓴다"고 밝혔다.
이에 아내는 "500만 원을 주면 남을 거다. 내 것은 안 쓴다. 다 애들, 여보 것"이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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