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작정현'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이정현은 이번 KBL 시상식 주인공이 됐다.
KBL은 1일 오후 4시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이정현은 20년 만에 돌아온 6개 계량 부문(득점, 3점슛, 스틸, 블록, 어시스트, 라바운드)에서 3점슛, 스틸, 어시스트 3관왕에 올랐다.
이어 기량발전상 수상 영광으로 4관왕을 차지, 마지막에는 KBL 베스트5에 선정되며 5관왕 영광을 누렸다.
이번 시즌 소노의 살림꾼으로 활약한 이정현은 "개인 수상 부문은 앞서 기사로 확인해서 예상했는데 기량발전상과 베스트5는 예상 못했다. 열심히 해서 이렇게 다관을 누릴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MVP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던 그는 "MVP는 우승팀에서 나오는 것이 맞다. 이선 알바노 선수가 너무 훌륭한 시즌을 보냈고, 꼭 축하한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저 역시 더욱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다시 후보에 오르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시상식 개인 종목 3관왕중 이정현은 '어시스트' 부문 수상이 뜻깊다고 알렸다. 이정현은 "지난 시즌부터 포인트가드로 포지션을 변경